경제2015. 11. 3. 20:55


한일중 정상회담에 이어 2015년 11월 2일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하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위안부 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못하였고,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서 좀더 빠른 진행과 협의를 도출하자는 정도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과거 있었던 한일간의 청구권 협정을 어떻게 양국이 해석하느냐에 따라 입장차이가 달라져 당장의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 당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청구권 협정과 이번 위안부 문제는 별개임을 이야기 하며, 일본은 당시 협정에 포함된 사항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위안부 문제를 빠른 협의 정도로 일단락 지을수 밖에 없었다.

경제적 협의는 TTP의 한국 가입을 일본이 돕겠다는 것과, LNG 수입의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한일이 에너지 수급문제를 공동대응하여 공급자 우위의 구조를 극복해 보자는 안이 주요 내용이었다.

한일은 정해진 회의시간을 넘기면서 설전을 벌였고, 민감한 의제에 대해서 솔직한 대화를 하며 이번 회담에 대해선 할말을 다했다는 평가이다.

외신들은 이번 한일 회담을 양국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해소한 정상회담이라 하였으며, 양국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미국의 체면을 세워준 회담이라 평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