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2015. 9. 28. 23:05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애플의 매킨토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이러한 운영체제(OS)들은 오랫동안 서로 경쟁하며 저마다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어필해 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벽한' 운영체제는 존재하지 않는데요, 바로 각각의 운영체제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다르고, 유저의 선호도도 어떤 측면을 중요시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 hankyung.com)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트캠프(BootCamp), 패러럴즈(Parallels) 등의 서비스가 등장하였고, 일부 하이엔드 유저 사이에서는 '해킨토시' 바람이 불기도 했죠. 부트캠프와 패러럴즈는 OS에서 윈도를 구동할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이고, 해킨토시는 '해킹' '매킨토시' 합성어로 윈도 PC 맥을 설치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 IT 업체들을 바쁘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스마트워치 '기어S2'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연동할 있도록 OS 개선하였습니다. 구글 역시 스마트워치용 OS 안드로이드웨어를 아이폰에서도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네요.


독자적인 노선을 고수하기로 유명한 애플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여름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대응하는 새로운 버전의 부트캠프를 내놓았죠. 최근에는 iOS9 정식판 공개와 함께 '애플 최초의 안드로이드 ' 'Move to iOS'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쉽게 옮길 있게 만든 앱이죠.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