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2015. 8. 18. 23:42


삼성전자는 지난 11 세계 최초로 256Gb(기가비트) 수직구조 낸드플래시(V낸드) 양산하는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란 메모리반도체의 일종으로,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세대 V낸드의 양산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세대(32, 128Gb)보다 1.5 쌓아 올린 48 V낸드로서,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GB(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있는 것입니다. (1바이트=8비트)


(사진 : news.donga.com)


뿐만 아니라 3세대 V낸드를 사용하면 2세대(128Gb) V낸드를 적용한 SSD와는 같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은 배로 높일 있어, 삼성전자가 테라 단위의 SSD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SSD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단점을 보완하며 단숨에 데이터 저장장치의 ''으로 떠오른 장치로서, 디스크(Disk) 없앰으로 인해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월등하게 끌어올리는 한편 HDD 소음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17, 삼성전자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플래시메모리서밋(FMS) 행사에서 16TB(테라바이트) SSD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인텔과 도시바, 마이크론 경쟁사들에 비해 6~12개월 가량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하네요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사장은 "3세대 V낸드 양산으로 글로벌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용량 고효율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있게 됐다" 향후 V낸드 기술의 우수성을 최대로 발휘할 있는 초고속 SSD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