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5. 9. 7. 20:39


최근 네이버는 본부제와 팀제를 폐지하고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Cell)'이라는 조직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수직적인 조직 구조에서 탈피하여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웹툰 ', '네이버페이 ' 같은 '' 조직들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당시 김상현 네이버 대표는 "관리 중심 조직 구조에서는 일의 속도가 떨어지고 직원도 기계적으로 업무를 하게 된다"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이와 같이 조직을 개편한 이후 네이버가 출시한 신규 서비스는 10개에 달하는데요, 한달 반에 하나씩 새로운 서비스를 놓은 것입니다.



(그래픽 : hankyung.com)

네이버의 조직 혁신은 체제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초에는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하였는데요, 여러 개의 중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를 아예 분사 직전 단계인 사내 독립기업으로 전환해주는 것입니다. CIC 별도의 자본금을 가지고 신규 직원 채용, 보상 시스템까지 독자적으로 구축한다고 합니다.


조직 외에도 네이버가 시도한 변화 유명한 것이 바로 '책임 근무제'입니다. 책임 근무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 할당된 근무시간을 없앤 것이 특징인데요, 직원 스스로 자율적으로 일할 시간을 정할 있는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선에서 그쳤던 기업들의 플렉서블 타임제에서 단계 발전된 형태라고 있지요.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