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5. 8. 21. 19:05


최근 몇달 우리나라 경제의 주요 관심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9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대외 악재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였습니다. 여기에 20() 북한의 포격 도발까지 겹치면서 21 국내 금융시장은 더욱 충격을 받을 밖에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8.48포인트 급락해 7개월 만에 1900선이 무너졌고(1876.07),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환율도 10 가까이 올라 1,195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진 : hankyung.com)


주변국의 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는데요,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4.27% 푹락했고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도 3% 하락하였습니다. 코스피에 비해 개인 투자자(개미) 비율이 높은 코스닥은 낙폭이 컸는데요, 코스닥지수는 21 장중 한때 6%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21 하루 동안에만 코스닥시장에서 2046 원을 매도하였습니다.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마무리되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되어 저성장 탈출을 꾀하던 한국 경제가 미국중국 'G2'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고질적인 불안 요소인 북한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위기를 맡게 것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2010), 김정일 사망(2011) 과거의 북한 리스크는 국내 금융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주는 그쳤지만 이번 포격 도발은 김정은 집권 이후 도발이라는 점과 다른 대외 악재들까지 겹쳤다는 점에서, 이번 도발로 인한 충격이 단기간애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