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015. 8. 17. 22:15


최근 정부가 노동 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주요 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확보에 동참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노동 개혁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향후 2 3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청사진을 17 공개했습니다. 삼성은 '고용 디딤돌' 3,000, '사회 맞춤형 학과' 1,600, '직업 체험 인턴 금융영업' 4,000 8,600명을 채용하는 한편 신규 투자를 통해 10,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11,400명에게는 창업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 hankyung.com)


삼성의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삼성 협력사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그대로 디딤돌 역할을 있는 직업 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3개월의 직무 교육과 3개월의 협력사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거쳐 협력사에 4 이상 근무할 경우 삼성 계열사에 경력 사원으로 지원할 있게 하여 '고용 사다리' 두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사회 맞춤형 학과' 소위 인력 미스매치라고 하는 구인구직자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마이스터고와 대학 특성화 학과를 확대하여 1,600명의 인재를 양성한 채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30 대학, 20 전문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급여 시스템도 변화를 맞게 전망인데요, 삼성은 내년부터 그룹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연장보장해주는 대신 특정 시점(peak) 기준으로 하여 급여를 줄여나가는 제도로서 청년 고용 확대 고용 안정에 기여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임금피크제는 정년이 연장되는 56세부터 매년 전년도 연봉의 10%씩을 줄이는 형태라고 하네요. SK 그룹 역시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지난주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해 주목받은 있습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