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2015. 8. 5. 14:57



페이스북은 저개발 국가와 오지 등에 무료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 추진하고 있지요. 지난 30, 페이스북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개발 지역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데에 사용할 무인기(드론) 개발과 실물 제작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인구의 10% 현재 인터넷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목표가 어느정도 달성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기의 이름은 '아퀼라(Aquila)'인데요, 독수리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모양부터가 거대한 V 모양의 부메랑을 닮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아퀼라의 가로 폭은 보잉737 여객기와 비슷하지만 무게는 소형 자동차 대보다도 가볍다고 합니다. 아퀼라는 18,000~27,000m 상공에 3개월간 있을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페이스북은 여러 대의 아퀼라를 띄워 서로 레이저로 통신하도록 하고, 지상에 무선으로 인터넷 신호를 보낸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 techcrunch.com)


페이스북 측은 "레이저를 활용한 통신 기술의 돌파구를 열었다" 설명하며 새로운 기술은 초당 10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있어 현재의 첨단 통신 기술보다 10 정도 빠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레이저가 10마일(16km) 거리에서 동전 크기의 점에 정확하게 레이저를 쏘아 통신에 활용할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향후 달동안 실제 환경에서 아퀼라 드론을 시험한 수년 이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