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15. 7. 17. 11:53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0 시행)부터는 금융(Finance) 대한 문제가 별도로 출제될 전망입니다.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필수교과인 '통합사회' '시장과 금융'이라는 제목의 단원이 신설될 예정인데요, 이과 구분 없이 응시해야 하는 통합사회 과목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모든 응시생들은 반드시 금융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진 : jarloo.com)


동안에는 금융업계 금융당국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일부 단체에서 금융 교육을 주도해 왔지만 교육부가 여기에 힘을 합치기로 것입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지난 10() 열린 '청소년 금융경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수능 문제에 금융 분야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금융계의 제안에 동의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0 11월에 치러질 대학수능시험부터는 금융 관련 문제가 2~3문제 포함될 전망인데요, 새로운 교과 과정을 반영한 수능 제도는 2017년도에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금융협회장들의 교육부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는데요,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020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금융 문제를 포함시킬 있다. 영어나 수학 문제를 출제할 예시문을 금융 관련 내용으로 만들면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금융 교육을 제대로 있는 자질을 갖춘 교사들의 존재도 중요하다" "표준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연수를 통한 교사들의 자질 향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핀테크(Fintech, 금융과 기술의 융합)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금융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4()부터 2주에 걸쳐 전국 14 지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금융 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1() 1() 금융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 1 금융교육은 은행이나 증권, 보험 금융사의 본점 지점이 있는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 교육을 하거나 후원하는 사업입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