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7. 21. 14:26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특히 해외 여행자 수는 2014 1,600 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올해도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한 것인지, 금융감독원은 지난 20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카드, 외화 환전, 해외 여행자 보험 등에 대한 금융 상식을 정리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사진 : pann.nate.com)


우선 해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를 때에는 원화가 아닌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 5~10% 추가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라고 하는데요, DCC 서비스는 수수료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하므로 물품 구매 의사를 분명히 해야 하며 신용카드 영수증에 KRW(원화) 금액이 표시되어 있으면 결제를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결제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출국 신용카드 기본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여권과 카드 상의 영문 이름이 일치하는 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영문 이름이 상이할 경우 카드 결제를 거부당할 수도 있으므로 출국 여권과 일치된 영문 이름으로 카드를 교체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카드 뒷면에 서명이 없으면 거래를 거절당할 있고 카드 분실 불이익을 받을 있다고 하네요. 해외 체류 중에 카드 사용에 제한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출국 사용한도 유효기한 확인, 계좌잔고 유지 여부 확인 등이 필요합니다.


(사진 : pic.joins.com)


외화 환전의 경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을 비교한 후에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에 따라 수수료율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미국 달러화는 환전 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일부 국가의 화폐의 경우 수수료율이 4~12% 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현지에서 달러를 다시 현지 화폐로 바꾸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또한 금감원은 해외에서 상해나 질병, 휴대품 도난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조핟고 설명했습니다. 스킨스쿠버나 암벽 등반 익스트림 스포츠를 목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라면 보험 가입 이를 사실대로 기재해야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상황을 막을 있습니다. 만약 여행 도난 사고가 발생한다면 현지에서 증빙서류를 받아둬야 합니다. 도난 사실은 현지 경찰서에서, 공항 수하물 도난은 공항 안내소에서 확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Posted by 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