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2015. 11. 7. 20:11


중국과 대만이 2015년 11월 7일에 싱가포르에서 1949년 분단 66년 만에 첫 정상회담을 하였습니다. 양안 지도자들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대만의 마잉주 총통이 분단이후 처음으로 악수를 나눴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평화를 강조하며 양안간의 평화발전에 대해서 회담을 나눴습니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이번 중국과 대만 지도자의 첫 정상회의를 통해 두 국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Rappler.com)

먼저 중국과 대만이 서로 분단된 배경입니다. 1910년대 신해혁명으로 인해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세워집니다. 당시 세워진 중화민국은 거대한 중국을 하나로 통합할 강력한 세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 곳곳에서 전국시대처럼 군벌들이 권력을 잡기위해 서로 싸웠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인물이 장제스(국민당)와 마오쩌둥(공산당)입니다.

[1차 국공합작]

장제스와 마오쩌둥은 처음에는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것이 1차 국공합작입니다. 1차 국공합작으로 중국내에서 벌어진 내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나기 시작하고 중국 제 1의 실력자로 거듭납니다. 그런데 장제스가 마오쩌둥을 배신하게 되고,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내전이 발발하게 됩니다.

[2차 국공합작]

이때 내전을 지켜보던 일본은 중국 본토 지배의 야욕을 보이게 되고 중국을 침략하게 됩니다. 장제스는 당시 일본과의 전쟁은 뒤로 미루고 공산당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민들과 국민당 내부에서도 항일 전쟁이 우선임을 인지했고, 장제스는 이를 받아들여 국민당과 공산당이 함께 항일전선을 형성합니다. 이것이 2차 국공합작입니다.

[중국-대만분단]

항일전선(2차 국공합작)은 일본 항복 1940년 8월15일 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항일전쟁 당시 장제스의 국민당의 부패가 드러나고 국민의 지지을 잃습니다. 반면 공산당은 빈약한 군사물품에도 불구하고 항일전쟁에 충실히 임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하지만, 장제스가 다시 마오쩌둥을 배신하게 되고 또 한번 내전의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한 공산당이 수적, 군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국민당을 대만지역으로 몰아냅니다. 이렇게 내전은 종결되고 대만지역은 장제스가 통치하는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중국 본토는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요약 : 

1. 청나라 멸망후 중국내 주요 세력 국민당-공산당 

2. 두 세력간의 권력 다툼 끝에 공산당의 승리

3. 중국 본토(공산당), 대만(국민당) 차지.

수정 : 3차 국공합작이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없음. 3차 국공합작은 양안의 관계가 개선 될 때 언론에서 사용하는 용어임.

(주요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188904206&qb=7KSR6rWtIOuMgOunjCDsl63sgqw=&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SB3RjwpySD0ssv83wwhsssssss8-475259&sid=GUudxffIfoe4YJU0IkJbow%3D%3D)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